프로메테우스를 있게 한 최고의 명작 에일리언
hr기거가 디자인한 영화 전반적인 에일리언 외계인과 그 주변환경 디자인이 독보이는 작품이다.
최근에 "프로메테우스" 를 보고 "에일리언" 시리즈를 새롭게 포스팅하고 싶은 생각이 들어 첫편부터 다시 감상중이다.
워낙에 좋아하는 시리즈라 2편의 경우는 20번도 넘게 봤지만 사실 3편과 4편은 기대치에 대한 충족이 부족해 몇 번밖에... 리들리 스콧 감독의 "에일리언" 1편은 1979년 작품이다.
애초에 국내에는1986년 "에일리언" 2편이 먼저 공개되고 흥행을 하자 뒤늦게 1편이 개봉되는 해프닝이 있었는데 2편이 워낙 재미있어서 1편에 대한 궁금증은 상당했었다.
지금처럼 인터넷으로 관련 정보들을 확인할 수 없었던 시대라, 오로지 영화잡지나 개봉예정작 포스터를 보고나서야 알 수 있었다.
"에일리언"1편에 대한 궁금증은 2편에서리플리가 이야기하고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보여준 그 현란하고 역동적인 화면에서 느꼈던 에일리언에 대한 공포와 스릴에 대한 근본적인 호기심이었다.
외계생명체와 인간의 대결 이라는 당시로서도 신기할 것 없는 소재를 그때까지 보지 못했던구성과 이야기에 공포와 액션까지 가미된 환상적인 작품이었기 때문이었다.
79년이라곤 믿겨지지 않는 퀄리티의 영화라 볼 수 있다. 외계인 영화의 감히 최고라 할 수있는...에일리언을 소개한다.
줄거리
우주 화물선 노스트로모호(The Nostromo). 외계에서 귀중한 광물과 자원을 나르는 이 거대한 우주선에는 승무원 7명과 광석 2000만톤의 화물을 싣고 지구로 귀환 중이다. 인공 동면을 취하고 있던 대원들은 서서히 프로그램된 컴퓨터에 의해 잠에서 깨어나는데 이들 중엔 2등 항해사인 엘렌 리플리(Ellen Ripley: 시고니 위버 분)도 있다.
혹성 LA-426 옆을 지날 때, 지적 생명체의 것으로 보이는 발신파를 포착한다. 이에 그녀(시고니 위버 )는 승무원을 깨우고 혹성 탐사를 위해 3명의 승무원을 급파한다. 이 이상한 발신원은 거대하고 정체 불명의 우주선이었으나 우주선은 이미 오래전에 파괴되어 썩고 있었으며 탑승 승무원들은 모두 미이라로 변해 있었다. 사고 원인을 찾기위해 좀 더 안으로 들어간 조사반은 여기저기에서 계란 모양의 물체이 있는 산란실을 발견하고 궁금증을 갖는다. 그 중 캐인이 공격을 받고 실신한다. 이 궁금증을 풀기 위하여 실험을 하던 케인은 물체에 충격을 가하고 그 순간 물체로부터 작은 생물이 튀어나와 마스크를 녹이고 케인의 얼굴에 철썩 달라 붙는다. 이들은 이 외계생물이 인간세포로부터 양분을 빨아고 기생하는 존재임을 알게 되는데.
노스트로모로 돌아온 케인은 수술을 받아 그 생물체를 칼로 찌르자 산성피가 쏟아져나와 금속바닥을 녹인다. 그러나 그 생물체는 케인의 몸 속에 새끼를 부화시켜 다시 케인의 몸을 뚫고 나온다. 이 때부터 선장 달라스팀과 끈질긴 에이리언의 싸움이 벌어진다. 단 한마리의 에이리언은 결국 모든 승무원을 죽이고 리플리는 에이리언과 사투를 벌인다. 리프리는 모두 구명정으로 옮기게한 뒤 노스트로모호를 폭발시키나 에이리언은 살아 남는다. 마침내 에이리언은 공기 분출의 엄청난 압력에 의해 진공의 우주 속으로 떨어져 나간다.
우주선 노스트로모호를 무대로 가공할 만한 번식력을 갖고 인간의 신체에 침입해 부화되는 우주 괴물 '에일리언'과 우주 승무원들간의 사투를 그린 SF 걸작. 공상 과학과 공포의 완벽한 영화적인 조화를 보여주고 있는 작품으로 충격적인 시각적 느낌과 긴장감 등 집요한 서스펜스를 연출하는 외계의 괴물과의 처절한 싸움, 특히 우주 공간의 분위기를 묘사한 하이테크의 시각적 환타지로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일종의 비주얼 쇼크를 안겨주면서 큰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아카데미 시각효과상 수상.
외계의 괴물과 투쟁하는 단순한 극적 구조 속에서 남성 우월주의에 대한 통렬한 비판을 가하고 있고 여성(시고니 위버 )이 주도적인 위치로 등장한 최초의 영화라고 볼 수 있으며, 환상적인 SFX에서 현실성이 강한 메세지를 전달하는 이 작품에는 외계의 괴물과 처절한 투쟁 끝에 승리하는 시고니 위버를 현대 여성의 강인한 모습을 보여주는 상징적 존재로 부각시켰다. 또한 흥행에도 큰 성공을 거두어 모두 4030만 달러의 수입을 올렸다.
다른 생명체를 파괴하고 자신의 삶을 이어가는 본능을 가진 에일리언이 무자비하게 습격해오는 장면들이, 때로는 역겨울 정도의 어둡고 잔인한 폭력성, 쇼킹함, 절망감과 함께 관객들을 몰아치는 명품이다. 이 작품도 역시 표현의 극단을 추구한 압도적인 영상들이 오히려 일부 전문가들에게서는 지나친 영상으로 감점으로 받고있기도 하다. 이른바 "쇼커(Shocker)"라는 호러 무비와 오컬트 영화의 공포, SF 영화의 현란한 세트와 특수효과를 절묘하기 그지없는 구성과 영상으로 결합시켜놓아, 영화사에 완전히 새로운 장르를 열어놓은 명품이다. 스코트의 독특한 연출이 완전히 인정을 받은 작품으로, 우주 괴물의 모습이나 정체에 대한 아이디어가 매우 뛰어나고 정교하기 그지없는 세트와 그해 아카데미 특수촬영상을 차지한 특수효과가 실로 압권이다. 홀로 에이리언을 물리치는 여성항해사 리플리 역의 시거니 위버가 일약 "노스트로모 호의 영웅"으로 떠올라 출세의 계기가 되었고, 시리즈로 이어졌다.
처음 이 영화는 월터 힐 감독에게 연출 제의가 되었으나, 액션 영화라는 자신의 장기를 살릴 수 없는 장르라는 이유로 포기를 했고, 지금은 거장이 된 영국 출신의 신예 리들리 스코트 감독에게 기회가 주어져, 미국으로 진출하게 되었으며, 동시에 그의 출세작이 되었다.
주연 배우도 처음엔 베로니카 카트라이트가 내정되었는데, 그녀는 당시 알프레드 히치콕 감독의 1963년작 <새>, 필립 카우프만 감독의 1978년작 <신체 강탈자들의 침입> 등으로 잘 알려져있던 1급 여배우였다.
그러나 워터 힐은 영화의 이미지와 맞지 않아 교체를 결심하고, 딱 두번 영화에 출연해 본 신인 시고니 위버를 발굴해 그녀에게 주인공 리플리 역을 맡기는 모험을 감행한다. 그
리고 베로니카에겐 단역인 렘버트역이 돌아갔다. 제작을 담당했던 월터 힐 감독은 이 시리즈에 계속 애정을 보였는데, 속편에서도 각본과 기획을 자청했고, 이어 92년의 3에선 각본을, 97년 4편에서는 제작자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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